다 솔 사 소 개
다솔사의 소개와 유래
다솔사는 서기503년 신라 지증왕 3년에 연기조사(緣起祖師)가 창건(創建)하여 영악사(靈嶽寺)하였다가 신라 문무왕16년인 676년에는 의상대사가 영봉사(靈鳳寺)로 개칭하였습니다.
신라말기에 도선국사가 증축하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되었으며, 고려말에 나옹선사가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현재 남아있는 건물중 대양루는 조선 영조 때 중건하면서 지어진 것이고 나머지 건물은 19세기 이후에 세워졌습니다.
1500여 년의 긴역사를 이어 오는 동안 의상대사, 무학대사 등 많은 고승들의 숨결이 남아 있는 도량으로 임진왜란때에는 호국 불교의 중심지였습니다.
일제강점기에는 만해 한용운 스님을 중심 으로 활동한 독립운동단체 「만당」의 본거지로 활발한 독립운동 전개와 민족문화 계승을 위한 선각자들의 소통의 장소로 그 발자취와 경내외에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
효당 최범술 스님이 茶의 대중화와 「한국의 차도」를 정립하여 근대 茶문화의 산실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, 적멸보궁 뒤편 야산에 1만여 평의 차밭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.
다솔사의 이름은 방장산(봉명산)의 형국이 대장군처럼“많은 군사를 거느리고 있다”는 의미에서 다솔(多率)이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.